1일 오전 ‘문신사법(반영구화장·타투) 입법 촉구 기자회견’ 진행

문신사법(반영구화장·타투)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대한문신사중앙회, 한국반영구화장학회, 한국패션타투협회 등이 국회 앞에 모였다.

이들은 1일 오전 ‘문신사법(반영구화장·타투)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 눈치를 보며 30만 반영구화장사를 외면하는 정부에게 문신사 법제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외국에선 아티스트로 불리지만 우리나라에선 범법자 취급을 받고 있다. 우리도 벌금 아닌 세금을 내며 일하고 싶다”면서 “이대로 방치한다면 30만 반영구화장사는 선거권을 포기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신은 의료가 아닌 예술이다”면서 “단속에 떨지 않고 내 기술에 떳떳함을 가지고 싶다. 방치를 멈추고 문신사법 제정으로 우리들을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한 “반영구화장, 문신으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다”면서 “이에 속지 말고 이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 데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1일 오전 국회 앞에 열린 ‘문신사법(반영구화장·타투) 입법 촉구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1일 오전 국회 앞에 열린 ‘문신사법(반영구화장·타투) 입법 촉구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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