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SNS 해킹은 오늘 내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슈퍼주니어 이특, 갓세븐 영재, 배우 박은석, 가수 류지광 등 SNS 해킹에 몸살을 앓는 스타들이 속출하고 있다.

배우 전여빈도 개인 SNS 해킹 피해를 입었다.

25일 전여빈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여빈의 개인 계정에 해킹되는 것으로 보이는 팔로잉 계정 및 게시물(스토리)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올린 사진 속에는 ‘FOLLOW! 따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본사에 해킹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요청했다”면서 “복구가 될 때까지 해당 일로 인해 피해 보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VERYVERY)’도 비슷한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지난 23일 ‘베리베리’ 공식 위터 계정의 게시물이 2019년 11월 이후로 모두 삭제됐다.

이에 베리베리 소속사 젤리피쉬엔터엔먼트 측은 “원인 불명으로 베리베리 멤버 운영 트위터 게시물이 삭제됨을 확인했다”며 “해킹으로 의심 가능한 활동이 감지돼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SNS 본사 및 사이버 수사대에 요청해 현 상황에 대해 경위 파악 중”이라며 “진행 상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추가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베리베리의 트위터 계정 게시물은 모두 복구됐고, 소속사 측은 “게시물 삭제에 대한 경위는 지속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