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민트 컨디션’ 홍채리 역 맡아

무대 위에서만 뛰놀던 아이돌은 옛말이 됐다. 가수로 데뷔한 아이돌들이 연기에 도전하며 안방극장, 스크린을 장악 중이다.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예리가 연기 도전을 예고했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예리가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민트 컨디션’으로 연기자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예리가 출연하는 ‘민트 컨디션’은 20대 청년이 돼 버린 꼰대 아저씨가 젊은 힙합퍼들과 어울리며 청춘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코믹하지만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예리가 맡은 홍채리 역은 강렬한 포스의 비주얼을 가진 88영상의학과 의원 간호사이자 자기 주관이 뚜렷한 성격의 인물이다.

예리는 “늘 도전하고 싶었던 연기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돼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준비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의 연기 도전은 이전에도 있었다.

앞서 아이린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을 통해 배우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영화 ‘더블패티’로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아이린에 이어 배우로 도전하게 된 예리가 ‘민트 컨디션’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레드벨벳 예리 SNS
사진=레드벨벳 예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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