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주주총회.. LG 출신 감사위원 선임 예정

농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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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업체 농심의 지주사인 농심홀딩스는 오는 3월 29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과 신동윤 율촌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두 부회장은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쌍둥이 장·차남이다. 오는 3월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 회장은 재선임 리스트에 오르지 않아 올 주주총회 이후 회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올해 90세로 고령인 점이 감안됐다. 신동원 부회장이 회장직을 이어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신 회장의 장녀인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은 2023년 03월 27일까지 농심홀딩스의 등기임원을 맡게 된다.

농심홀딩스 사외이사에는 정희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재선임될 예정이다.

감사위원에는 홍영규 전 LG디스플레이 전무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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