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이찬원, 김희재에 이어 도경완 전 아나운서를 품었다.

25일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도경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도경완의 최대 장점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진행력’을 꼽았다. 이어 “큰 조직 속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온 도경완이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도경완은 최근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경완은 출연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노래가 좋아’에서 하차했다. 소속 아나운서가 퇴사하면 3년간 출연을 금지하는 KBS 조항 때문이다.

아들 연우, 딸 하영이와 함께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할 예정이다. 내레이션에서는 이미 하차했으나 촬영 분량이 남아 있어 당분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도경완 가족을 볼 수 있다.

그는 퇴사 후 첫 프로그램으로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를 선택하며 ‘아나운서’ 도경완이 아닌 ‘MC’ 도경완의 모습을 선보였다.

도경완은 MBC 예능 프로그램에도 도전한다.

지난 22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도경완이 스페셜 MC를 맡는다”고 전했다. 도경완이 스페셜 MC로 나서는 방송에는 게스트로 임상아, 오현경, 이용진, 이진호가 출연한다.

사진=SBS미디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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