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측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
소연, 살해 협박 받아… “강경대응 준비”

SNS 댓글 테러, 악성 디엠을 넘어 살해 협박까지 받고 있는 연예인들이다.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신원 미상의 인물에게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의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24일 “현재 지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모든 증거를 수집 중에 있으며, 지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한 상황이다. 지연의 상황을 염려해 심리적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 사건을 엄중히 보고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지연에 대한 협박글을 게시한 인물의 SNS 계정은 현재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아라 출신 소연도 스토커에게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연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연이 자신의 집에 침입한 스토커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당사는 스토커에 대한 강경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자 아이돌도 예외는 아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 2017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위협을 받은 바 있다.

그를 향한 ‘위협 가하기’는 계속 됐다. 2018년 5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공연에 앞서 그를 총으로 쏘겠다는 글이 떠돌아다녀 팬들의 걱정을 샀다. 같은 해 9월 LA 공연에서도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역 배우 출신 왕석현 역시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왕석현의 스토커는 학교와 소속사 측에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었다. 경찰의 수사 끝에 잡힌 스토커는 왕석현의 오랜 팬으로 밝혀져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왕석현의 오랜 팬이었지만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지연, 소연. 사진=sns
(왼쪽부터)지연, 소연.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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