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악화 등 일신상 이유로 사임 의사...일본계 e커머스 인재 영입설

이훈기 부사장. 롯데지주
이훈기 부사장. 롯데지주

롯데 쇼핑몰 롯데온(롯데ON)을 운영하는 롯데쇼핑 e커머스의 조영제 사업부장이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일부 롯데쇼핑 e커머스 임원도 자문으로 발령났다.

네이버 쇼핑, 쿠팡 등의 급성장으로 e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조직 분위기 쇄신 인사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부사장)이 신임 사장이 오기전까지 임시로 e커머스 사업부장을 겸직하게 된다.

최근 조영제 사업부장은 건강이 악화되는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회사에 밝힌 바 있다.

롯데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롯데ON을 정상화 궤도로 올릴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곧 영입할 예정이다.

재계에선 일본계 e커머스 출신이 영입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확정된 건 아니지만 e커머스 업계 베테랑급 인사가 스카우트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