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현장 모습. 사진=김옥해 기자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현장 모습. 사진=김옥해 기자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평화의 봄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얼어붙은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멈춰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대화와 군사행동은 양립할 수 없으며, 지금은 신뢰 구축을 위해 군사행동을 멈춰야 할 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결정이 2018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동했듯이, 지혜로운 결정으로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위한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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