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28일 공개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OTT 서비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요소가 됐다.

‘OTT’하면 TV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는 10~30대가 주로 소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미디어 소비 ‘큰손’은 중장년층이다. 대한민국을 휩쓴 트로트 열풍의 주 소비계층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OTT 서비스에 빠르게 적응 중인 중장년층은 넷플릭스, 티빙 등을 통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을 시청 중이다.

중장년층 파워는 음원 플랫폼으로 이미 증명됐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5060세대 유료 가입자가 전년보다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로트 서비스가 다양화된 덕분에 중장년층 유료 가입자 증가 추세가 이어진 것이다.

때문에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유한 OTT 서비스에서도 중장년층 파워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추세를 미리 파악한 걸까. 가수 김호중의 팬미팅 현장이 담긴 영화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1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지난해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담은 팬미팅 무비다. 지난해 9월 개봉해 연장 상영을 거쳐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기획 단계부터 스크린X 상영을 염두해 제작된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정면을 포함한 좌우 3면을 모두 스크린으로 상영됐다.

특히 최대 270도에 걸쳐 관객석을 둘러싼 형태로 상영돼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현장보다 더 생생하게 담아냈다.

현재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안방 1열 시청이 가능한 상태지만 넷플릭스 공개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사진=김호중 SNS
사진=김호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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