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천주영 기자
- 입력 2021.02.07 11:56
- 수정 2021.02.07 12:52
- 댓글 6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별내·의정부 휴게소가 코로나 19 비상 시국에 고정 임대료 부담으로 적자에 시달리다 휴업에 들어갔다.
별내·의정부 휴게소는 2017년 6월 문을 열어 지난 1월 31일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휴게소 측은 "매출액의 40%를 초과하는 과도한 고정 임대료 부담으로 매년 40억원 이상의 적자를 감수해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자체적인 운영 개선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현재 임차료 구조로는 더이상 정상 운영이 불가해 휴업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휴게소 측은 휴업기간 단축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신속히 협의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