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탁에 때아닌 악플, ‘분량’ 논란에 엉망된 뽕숭아학당

‘철옹성’ 뽕숭아학당, 10%대 시청률 기록

박명규 기자 승인 2021.02.04 10:00 의견 432

이번에도 “티조가 티조했다”라는 말이 나온다. ‘뽕숭아학당’ 분량 논란이 또 다시 일어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각양각색 CA 활동에 돌입하며 ‘제1회 TOP6 랜선 팬미팅’을 향한 열의를 불태웠다.

이날 임영웅은 대학 시절 아카펠라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아카펠라부’ 특별활동 시간을 가졌다. 임영웅은 친구들과 함께 'L-0-V-E'를 아카펠라로 선보였고,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내 감탄을 이끌어냈다.

프로듀서로 변신한 영탁은 연습생 홍현희, 김나희와 첫 미팅을 가졌다. 김나희는 ‘미스트롯’에서 찬사를 받았던 ‘첫사랑’을 열창했고, 이어 홍현희와 김나희가 함께 ‘버스 안에서’ 무대를 꾸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영탁은 홍현희, 김나희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자신이 만든 노래 ‘눈치 제로’를 들려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장민호는 정동원, 김희재와 함께 실내 스카이다이빙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플라잉에 들어가기 전 클라이밍 근력 운동으로 대결을 펼쳤다. 정동원은 원숭이를 떠올리게 하는 몸놀림으로 10초를 기록하며 우선 탑승권을 얻어냈다.

‘요리부’ CA 활동에 나선 이찬원은 영탁과 함께 이연복 셰프의 집을 찾아갔고, 대접할 수 있는 근사한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날 이찬원은 이연복 집 안에 있는 노래방에서 ‘잊으리’를 열창하며 방구석 라이브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트롯맨들은 단체 CA 활동으로 나선 화보촬영장에서 ‘유닛 무대’, ‘유비스 소환’ 등 ‘제1회 랜선 팬미팅’에 대한 스포를 대방출해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트롯맨들의 각양각색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이는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뽕숭아학당’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0.292%, 10.297%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12.312%에 비해 2%P 가량 하락한 수치이다.

특히 11-1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 예능 최강자로 불리던 ‘뽕숭아학당’은 올해 처음 10%대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또 다시 불거진 ‘분량 논란’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뽕숭아학당’ 제작진이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는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앞서 예고까지 나왔음에도 방송에서 이찬원과 이승환의 분량을 통편집해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물론 당일 녹화의 활약도, 방송 흐름에 따라 출연자들의 분량에 차이가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분량 논란’이 수차례 반복되고 있으면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보기 위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졸음을 참은 시간이 있기에 분량 차이가 나는 건 팬들에겐 예민한 일이다.

조금이라도 차이가 나면 불만, 불평, 비난이 나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잡음이 발생하게끔 편집을 해야 했을까. 덕분에 4일 ‘뽕숭아학당’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뿐만 아니라 특정 출연자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