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아침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쯤부터 4일 새벽 사이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되겠다.

서울, 경기 서부 지역에는 지형에 따라 10㎝ 이상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많겠고,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터널 입, 출구 간 기상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김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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