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참가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를 장악한 것은 물론 클립 동영상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기준 네이버 TV 클립 영상 TOP100에는 ‘미스트롯2’ 클립 영상이 2위부터 4위까지 점령했다.

2위는 ‘전유진’이 꾸민 ‘약속’ 무대다. 3위는 ‘김의영’의 ‘가버린 사랑’, 4위는 ‘미스유랑단’의 ‘범 내려온다’가 차지했다. 미성년자 최초로 진에 등극한 ‘김다영’의 영상은 5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선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본선 3라운드’의 서막이 가동됐다.

이날 ‘15살 트롯 영재’ 전유진은 장윤정의 ‘약속’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은 전유진이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놀랐으며,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마스터의 호평에도 전유진은 성민지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추가 합격자 발표에서 이름이 호명되며 구사일생 했다.

김의영은 데스매치에서 최은비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김의영은 ‘가버린 사랑’을 선곡, 특유의 캡사이신 보이스를 뽐냈다.

김의영의 무대를 본 조영수는 “1차 예선 때 너무 잘해서 기대했는데 아쉬웠다. 선곡이 너무 어려웠다. 느린 곡을 부르면서 리듬을 안 지키고 부르니까 집중이 안 됐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의 혹평에도 김의영은 대결에서 승리하며 예선전 미(美)의 진가를 보였다.

김다현은 미성년자 최초로 진에 등극했다. 앞서 김다현은 ‘1:1 데스매치’에서 김수빈과 대결, 9 대 2로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김다현은 발표 전 이미 귀가를 한 상태였고, 전화통화를 통해 소식을 전달받게 됐다.

축하 기념 전화를 받은 김다현은 “거짓말 아니냐”고 되묻더니 기쁨의 웃음을 터트려 모두의미소를 자아냈다.

방송 직후에는 김다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또 ‘미스트롯2’는 닐슨코리아 전국 최고 시청률 59.6%, 전체 27.0%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스트롯2'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6회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제4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응원 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음악뿐 아니라 예능, 광고계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칠 ‘트롯여제’가 누가 될지, 영광스런 ‘제2의 송가인’, ‘제2의 임영웅’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영상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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