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영, 오는 23일 백년가약
박지윤, 결혼 2년 만에 임신·출산설

코미디언 출신 배우 이태영의 결혼에 이어 가수 박지윤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이태영이 오는 23일 11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예식은 가까운 친·인척, 지인만 초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겨울의 한복판에서 1월의 신부가 된다. 앞으로 남은 인생의 겨울도 그리 두렵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결혼준비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살았는지 알게 됐다. 그 마음 잊지 않고 그 이상 베풀고 사랑 나누며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태영의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LKS그룹 대표 유모씨로, 두 사람은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전 교제를 시작했다.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던 이태영은 3년 전 베트남에 방문해 베트남 사업 선배인 유씨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를 계기로 가까워졌다.

이태영은 결혼 이후의 계획에 대해 “우선은 2세를 갖는 데 노력을 할 생각이다. 일적으론 배우로 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분야에서 쌓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제몫을 해내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같은 날 박지윤이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축하를 받고 있다. 박지윤은 현재 임신 7개월 차로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 “조수용 대표의 개인사는 확인 불가하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확인 역시 알 수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2019년 3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박지윤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2년 여 교제 끝 부부가 됐다.

배우 이태영(왼쪽)과 가수 박지윤. 사진=SNS
배우 이태영(왼쪽)과 가수 박지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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