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경이로운 소문' 15회 깜짝 등장

배우 손호준이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특별출연한다.

20일 ‘경이로운 소문’ 측은 손호준의 ‘카운터 활약’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손호준은 카운터를 상징하는 뽀글머리를 해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다른 스틸에서 손호준은 신명휘(최광일)에 일격을 가하는 카리스마로 눈길을 끈다. 신명휘는 자신의 등 뒤에서 날아오는 손호준의 헤드샷을 한 손으로 막아내고 있다. 손호준의 긴장감 넘치는 표정까지 더해져 일촉즉발 상황이 절로 느껴진다.

‘경이로운 소문’ 측은 “손호준이 유선동 감독과의 인연으로 15회에 깜짝 등장한다”며 “추매옥(염혜란)과 같은 치유능력자이자 파견직 카운터로 첫 등판부터 카운터즈와 함께 최광일에 맞서 싸운다. 손호준의 몸 사리지 않는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소문(조병규)이 카운터 제의를 받았을 때 국내 카운터는 다섯명뿐이라는 내용이 나왔다. 시청자들은 손호준의 등장을 예고한 점으로 미루어 ‘시즌2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경이로운 소문’은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시즌제에 대한 팬들의 바람이 컸다.

방영에 앞서 열렸던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인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 시즌2 언제 하냐는 소문을 듣고 싶다”고 희망한 바 있다. 그는 “행복한 현장이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모두 호흡이 좋다. 같이 시즌2를 할 수 있도록 소문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역시 “시즌3, 시즌3, 시즌5 점쳐본다. 어떻게든 그때가지 체지방 3% 유지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경이로운 소문’ 시즌1 성공에 힘입어 시즌2 제작도 확정된 상태다. 시즌2는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해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OCN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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