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오전 1시 10분, 속보를 통해 서울(동남권)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 강원산지, 충청 일부지역, 경북북동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이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전라권에 눈이 내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 주요지점 적설현황에 따르면 수원 2.8 홍성 1.8 북춘천 1.5 인천 0.8 경기도 : 안성 5.1 오산 3.0 강원도 : 내면(홍천) 6.4 대화(평창) 3.5 용평(평창) 3.3 화천 3.1 영월 3.0 북평(정선) 2.8 충청권 : 보령 5.8 아산 5.0 제천 3.9 당진 3.2 위성센터(진천) 2.9 단양 2.7 경북권 : 석포(봉화) 5.6 봉화 3.1 전라권 : 익산 1.1 해제(무안) 0.9 상무대(장성) 0.6 고창 0.5 등의 적설량을 기록중에 있다.

이 눈은 18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으나,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에 다시 강해지면서 대설특보가 확대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출근시간에는 강한 눈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차량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기 바라며,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