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경 서울 마포구에 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까지 약 2시간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교통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점점 쌓이는 눈을 보고 있으니 오늘 제 시간에 집에 도착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듭니다.

이번 눈은 퇴근 직전까지 집중적으로 퍼부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기상청은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눈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강도가 점차 커지다가 오후 9시 무렵 그칠 전망입니다.

퇴근 시간대와 폭설이 겹치면서 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요.

지난 6~7일 역대급 한파에 수도권 지하철 곳곳에서 열차가 고장 나고 버스가 지연된 바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운행 시간을 확인하고 미끄럼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영상 캡처
영상 캡처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