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도 동파 해결 어떻게?”… 보일러 온수·세탁기 고장 속출

김옥해 기자 승인 2021.01.08 14:38 의견 0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수도 동파와 보일러 온수 고장이 속출하고 있다.

8일 온라인상에는 한파로 보일러가 고장 나고 수도 동파로 불편을 겪었다는 시민들의 경험담이 다수 올라왔다.

시민들은 “눈 오고 추워진다더니 동파까지 될 줄 몰랐다. 모두들 수도 관리를 잘 하길 바란다”, “낮이라도 따뜻한 물을 틀어놓길 바란다”, “창문이 얼더니 수도까지 동파됐다. 생각보다 강한 추위에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관 동파예방을 위한 대책과 해결방법을 내놨다.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 안에 보온재를 빈틈없이 채워야 한다고 상수도사업본부는 권고했다.

또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관이 파열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수건’으로 수도관 주위를 녹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수도관을 감싸는 방법도 좋다고 덧붙였다.

보일러 온수가 나오지 않을 때 방법도 안내했다. 보일러 온수가 안 나온다면, 먼저 외부에 설치된 보일러 기계에서 온수 배관을 확인해야 한다. 배관을 따뜻한 물이나 드라이기로 녹인 후 두꺼운 이불이나 수건으로 감싸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보일러 온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외출시 실내온도를 10~15도로 설정하거나 예약모드를 활용하면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발생할 경우, 서울시 다산콜재단 또는 인근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동파 계량기 교체 등 수돗물 불편 해소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강력한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지난 7일 발령했다. 이는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이다.

맹추위는 주말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9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눈이 오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12일까지 중부지방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지속되겠다. 13~14일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당분간 추위는 지속되겠다.

사진=상수도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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