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韓전기차...테슬라, 보급형 SUV '모델Y' 13일 롯데 매장서 공개

빠르면 올 1분기 출시, 보급형으로 시장 영향력 클 듯..신세계는 '전용 충전기 철수', 롯데와 협력 무드

장시복 기자 승인 2021.01.08 13:14 | 최종 수정 2021.01.08 14:08 의견 0
사진=테슬라코리아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SUV '모델Y'(Model Y)를 13일 국내에 첫 공개한다.

한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모델Y가 빠르면 올 1분기 국내 출시하면서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8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모델Y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는 13일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롯데월드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모델Y는 프리미엄 전기차 세단 모델S, 보급형 전기차 세단 모델3, 프리미엄 전기차 SUV 모델X에 이은 보급형 SUV 모델이어서 출시될 경우 전기차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여진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Y가 1.9m³(입방 미터)의 적재 공간과, 505km의 주행가능거리(WLTP 예측 기준)와 AWD 상시 사륜구동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Y는 3열 옵션으로 성인 7명이 탑승하고 장비도 적재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며 "각 2열시트가 독립적으로 완전히 폴딩돼 스키용품, 가구 및 여행용 가방 등을 유연하게 적재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 "리프트 게이트가 트렁크 바닥 낮은 곳까지 열려 짐을 빠르게 싣고 내릴 수 있다"고 특징을 전했다.

현대차그룹이 애플카 공동개발 추진을 모색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현재 8개 차종에서 2025년 23개 차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기차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국내 1호 테슬라 오너이고 경기 하남 스타필드가 국내 테슬라 첫 매장일 정도로 신세계그룹과 밀월 관계를 유지해 온 테슬라가 이번에 전시 공간으로 '신세계의 유통 맞수' 롯데와 협력한 것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테슬라 전용 충전기를 철거키로 한 바 있다.

모델Y/사진=테슬라코리아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