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벼랑끝실내체육시설’ 검색어→ 해시태그 운동 줄이어

헬스장 등 형평성 논란 비판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하라”

박명규 기자 승인 2021.01.06 14:59 의견 0

헬스장, 필라테스 학원 업주들이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에 반발하며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2시 기준 ‘벼랑끝 실내체육시설’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6위에 올랐다. 카페, 블로그 등에는 ‘벼랑끝 실내체육시설을 검색해주세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공유되고 있다.

이들은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정부의 방역 기준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제한적으로나마 영업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태권도는 되고 합기도는 안 된다. 무슨 이상한 논리인가. 모두들 힘을 합쳐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해 달라”,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누가 봐도 공감할 수 있는 형평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 벼랑끝 실내체육시설 실검 시위에 동참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벼랑끝 실내체육시설’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실검에 오른 ‘벼랑끝 실내체육시설’ 캡처 사진과 함께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투쟁이 되길 바랍니다” 등의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코로나 시대, 실내 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청원은 6일 오후 2시 기준 약 21만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코로나19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에 정부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체육시설은 ▲실내냐 실외냐 ▲샤워장, 공용용품 사용제한 ▲시설 크기 대비 사용 인원 제한 ▲운동 구역 구분 ▲회원 예약제 관리 등에 따라 시설 운영에 대한 융통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현실성 있는 자금지원 정책 마련 ▲실내체육시설의 고위험시설 재고 ▲인력 지원 보장 등 정책을 요구하며 “우리의 외침은 ‘철저한 방역만이 절대선’이라는 다수결 논리에 묻히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그보다 먼저 굶어 죽겠다’는 외침에 정부는 귀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6일 인스타그램에서 '벼랑끝실내체육시설' 해시태그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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