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 인명피해 없어
4층 실습실 발화 추정

인하대학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를 완료한 상태다.

인천소방부에 따르면 1일 0시 21분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 내 4호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인하대학교 총학생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교내 4호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교내 인근에 계신 학생 여러분들께서는 조속히 안전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9대, 소방관 17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했고, 오전 2시 38쯤 불을 완전히 껐다.

4호관 내부가 상당수 탔지만 휴일이었기 때문에 학생 등이 건물에 남아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4층 실습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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