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 ▲ 아시아나항공 인수 진행을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 ▲안정적인 조직 운영 도모...임원 변동 최소화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021년 임원 인사(1월 1일부)에서 일부 보직 이동만 단행하고 승진 인사를 하지 않았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 ▲ 아시아나항공 인수 진행을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부 보직 이동 이외 임원 변동을 최소화했다"며 "승진 인사는 없다"고 했다.

올해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대한항공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조550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3% 줄어 반토막 났고, 당기순손실은 3859억원으로 지난해(2118억원)에 비해 손실 폭이 커졌다. 그나마 화물 노선을 늘리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76억원을 기록, 적자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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