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회장단과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니시나가 토모후미 경제공사 참석

손경식 경총 회장/사진=경총
손경식 경총 회장/사진=경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오는 8일 주한일본대사와 한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6일 경총에 따르면 손 회장은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조선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일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경총 회장단사와 함께 대사관 측에선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니시나가 토모후미 경제공사 등이 나온다.

앞서 한일경제협회는 지난 27일 제52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일본 측과 화상으로 연결해 연 바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집권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한일 간 문제해결과 관계개선을 모색키 위해 주제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로 정했다.

이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축사), 남관표 주일한국대사(축사), 홍석현 한일비전포럼 대표(기조연설), 류두형 한화솔루션 사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손봉락 TCC스틸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었다.

한국 측 단장인 김 윤 회장은 "양국정부 합의로 '비즈니스 트랙'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기업인 왕래의 길을 열어 준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더 자유롭고 간결한 입국·격리면제·김포-하네다 국제선 재개 등 양국 경제협력에 필수적인 추가적 조치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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