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부터)/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부터)/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계 인플루언서'로 꼽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SNS에 같은 날 잇따라 골프 연습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끈다.

4일 오후 김 전 팀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서울 근교의 한 골프장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는 장면을 올리며 'Practice makes Perfect'(연습이 완벽을 만든다)는 문구를 남겼다.

이어 정 부회장도 스크린 골프장에서 아이언 샷 연습을 하는 동영상과 함께 특유의 유머러스한 어조로 '#두달뒤에보자 #다주거쓰'라는 글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과 김 전팀장은 각각 범삼성가와 한화가 3세이지만 둘의 인연은 외부에 알려진 바 없다.

골프는 최고경영진들이 주로 즐기는 스포츠로 알려졌는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제한되면서 국내 골프장이 반대 급부로 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 전 팀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을 정도로 승마 전문가인데 최근 골프도 함께 취미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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