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방탄소년단 진·뷔 번아웃 토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

박명규 기자 승인 2020.12.04 14:47 의견 0

바쁜 현대 사회에서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유명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방송에 출연해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있어 힘들다는 스타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최근 번아웃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솔로곡 ‘어비스’를 발표하며 “번아웃을 겪으며 느낀 감정을 써내려간 곡”이라고 설명했다.

진은 “‘나보다 음악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잘하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이런 기쁨과 축하를 받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으로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다”며 “느끼는 감정과 많은 것들에 대해 작곡가 형님과 얘기를 나눴다. ‘불안에 대해 곡을 써보자’라는 긍정의 힘으로 나를 다시 밝게 해줬다”고 말했다.

앞서 멤버 뷔도 번아웃을 여러 차례 경험한 사연을 공개했다. 뷔는 최근 발매한 새 '비'(BE)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번아웃에 빠진 적이 없냐는 질문에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번아웃이 뭔지 잘 안다. 예전에는 번아웃 감정을 그대로 느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요즘 번아웃을 느낄 때는 ‘내가 많이 성장했구나’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저는 번아웃이 오면 그 감정을 곡으로 써서 성취감도 느낀다. 그런 걸로 번아웃을 이겨낸다”고 답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과중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장기간 누적돼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심한 경우, 뇌가 과로해 건망증이 생기거나 과도하게 예민해져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의 특징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에너지 고갈이나 소진의 느낌 ▲일에 대한 심리적 괴리 또는 부정적, 냉소적 감정의 증가 ▲업무 효율 저하 등이다.

전문가들은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타인과의 교류가 필수라고 말한다. 특히 증상을 먼저 알아차리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악화하기 전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지인이나 배우자, 직장 동료 등과 대화 시간 늘리기 ▲스스로의 삶을 직무와 분리시키기 ▲일과 여가의 균형 맞추기 ▲부서 이동 등 업무환경 변화 ▲걷기 등 적당한 운동하기 등이 있다.

사진=방탄소년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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