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 진행 중인 민주노총 모습.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 진행 중인 민주노총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집회가 금지됐다.

서울시의 집회 금지 방침에도 민주노총이 4일 집회를 강행하면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를 벌였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노조파괴법 저지’가 쓰인 플랜카드를 들고 여의도공원 인근 도로에 일렬로 섰다.

민주노총은 서울시의 집회 금지 통보와 관련해 “정부와 서울시 방역 지침을 준수할 계획임을 수차례 밝혀왔다. 지금 여의도는 계엄 혹은 긴급조치 상황을 방불케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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