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M SuperM, ‘일본해·리앙쿠르’ 표기 지도 사용

박명규 기자 승인 2020.12.03 14:15 | 최종 수정 2020.12.03 14:21 의견 9

SM엔터테인먼트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구글맵을 사용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3일 SM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의 공식 트위터에 “Here for you”라는 글과 함께 한 사이트 주소가 게재됐다.

해당 주소를 클릭하면 구글맵이 나오는데, 이 지도에는 ‘동해’가 아닌 ‘일본해’가 표시돼 있다. 일본해가 있는 부분을 돋보기 기능으로 확대하면 ‘동해’라고 병행 표기된 모습이 확인된다. ‘독도’는 ‘리앙크루 암초’로 표기돼 있다.

리앙크루 암초는 1849년 독도를 처음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의 이름을 본 따 불렀던 데서 기인한 것이다. 문제는 리앙쿠르 암초가 일본이 당시 독도를 다케시마로 명명하기 전 국제사회에 한·일 간 중립적 명칭을 사용한다는 핑계로 퍼뜨린 용어라는 점이다.

물론 SM엔터테인먼트가 일본해, 리앙크루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일부러 사용했다고는 볼 수 없다.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 등을 사용하면 ‘동해’와 ‘독도’로 정상 표기돼지만 구글 맵은 일본해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다. 의도성은 없어 보이나 SM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역사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기에 더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 역시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일본해로 적힌 지도를 발견한 일부 팬들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인데 제대로 검수를 하지 않은 건가”, “SM도 억울하겠지만 이건 비판받을 만한 일이다”, “3대 기획사 중 한 곳이라는 기획사가 이런 실수를 저지르다니 정말 돈만 중요하나 보다” 등 비판을 보냈다.

사진='betterdaysforyou'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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