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MBC PD수첩 '치킨 전쟁 1편, BBQvsBHC' 편 방송

사진=MBC 'PD수첩' 영상 캡처
사진=MBC 'PD수첩' 영상 캡처

지난 1일 MBC 'PD수첩'이 '치킨 전쟁 1편, BBQvsBHC'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BBQ 윤홍근 회장의 자녀 유학비 횡령에 대한 진실 공방이 집중 조명됐다.

BBQ 윤홍근 회장은 인터뷰에서 '가족들 유학비에 회삿돈을 사용하신 적이 없는가'라는 PD수첩 제작진 질문에 "전혀 없습니다. 전부 제 개인 비용이고 그 회사는 100% 제가 대주주입니다. 그런데 회사 비용을 세금을 내면서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윤 회장은 "제 자녀의 유학비를 계속해서 보내주고 있는데, 회사에서 1원 한 닢도 그 비용을 써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언급했다.

KBS 방송 이후 윤 회장이 회사에 17억원을 변제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도 나왔다.

앞서 미주 한인언론 '선데이 저널'은 지난해 6월 "윤 회장 측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방침을 사전에 포착하고 18억원을 회사에 변제했다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정상참작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PD수첩 제작진은 이를 확인키 위해 BBQ 측 변호사를 만났다. BBQ 측 변호사는 "당시 수사 과정이 굉장히 무리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안해서 처리했던 것"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돈 자체를, 17억 원을 변제하라고 그런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횡령 혐의가 인정되면 받지 않겠다는 의사 표현을 한 것이지 그 부분이 혐의를 인정하기 때문에 이걸 갚았다는 이런 의미로 볼 순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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