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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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다시 코로나19 대유행 예견이 맞았다. 3차 대유행 위기가 찾아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 500명 이상으로 늘면서 불안감은 극도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확진자 수는 누적 3만2318명이다.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3명이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5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고 늘고 있는 가운데 희소식도 있다. 이미 보도된 것처럼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막바지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로는 부광약품,, 엔지켐, 신풍제약, 대웅제약 등이 있다.

특히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레그단비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고, 종근당도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멕시코에서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해외 제약사들에서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소식을 속속 전해오고 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효과를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문제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앞세워 주식시장에서 반짝 랠리를 조장하는 분위기다.

지구상에서 하루 수만명이 코로나에 걸리는 상황에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하는 이들도 있다.

현재 일부 커뮤니티 상에서는 곧 '산타랠리'가 올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갈수록 늘어가는 데도 오로지 백신과 치료제 이슈를 어떻게든 이용해 이익을 보려는 세력들이 포착되고 있다.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세력들의 코로나19 투기조장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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