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가수 나훈아의 연말 공연 예매가 진행됐다.

24일 오전 10시 나훈아의 연말 공연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서울 공연 예매가 실시됐다.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는 내달 12일과 13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총 8일간 16회 개최된다. 코로나 예방을 위한 공연방역지침을 준수해 좌석간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1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 판매처 측은 “공연장 내·외부를 포함한 화장실, 복도, 손잡이 등 공용 공간에 대해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공연 관람 시에도 충분한 환기를 위해 공조기를 24시간 상시 가동해 공연장 내부가 추울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오는 12월 1일 대구 공연 티켓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 개최가 예정대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계속된다면 콘서트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티켓 판매처에서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공연 운영에 변경이 있을 수 있다. 예매에 참고 부탁드린다”라며 공연 일정 변동 가능성을 설명했다.

사진=나훈아 티켓
사진=나훈아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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