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핵심능력 테스트', 'SPTI' 등의 다양한 심리테스트가 나왔다 하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논리적 근거가 없는 유사 과학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재미로 보는데 뭐 어떠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지난 21일부터 꽃으로 알아보는 성향 테스트인 ‘꽃 테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꽃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는 게시물이 줄을 잇고 있다.

‘꽃 테스트’는 MBTI 기반의 성향 테스트다. 자신의 성향에 맞게 답변을 하면 이에 대한 결과를 꽃으로 보여준다. ‘히비스커스’, ‘프리지아’, ‘플록스’, ‘에리카’ 등 여러 꽃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성격 유형에 대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테스트 결과를 타인에게 링크로 공유할 때마다 의료진들을 위해 1000원씩 후원이 이뤄진다.

이같이 자신의 성격적 특징을 알 수 있는 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과자, 동물 등 다양한 유형과 연관 지은 성격검사가 여럿 등장하고 있다.

총 12개의 문답으로 이뤄진 SPTI는 성격분석과 함께 잘 맞는 종류의 과자를 찾아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가볍게 자신의 성향을 과자로 표현하는 테스트에 흥미를 느낀 것이다.

질문에는 “내 최애 과자가 맛없다고 소문났을 때 나는?”, “예전에 먹어본 과자에 대해서” 등과 같은 문항이 있다. 12문항에 대한 답을 마치면 나에게 맞는 스낵을 찾아주고 ‘연양갱’, ‘우유젤리’ 등 성격 결과를 과자로 빗대어 알려준다.

사진=꽃 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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