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앨범 발매 첫 날부터 신기록을 세웠다.

20일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새 앨범 ‘BE(Deluxe Edition)’는 발매된 지 약 30분 만에 100만장을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39분 기준 ‘BE(Deluxe Edition)’ 판매량은 1,233,920장이다. 당일 판매량 집계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 앨범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동시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블루 & 그레이(Blue & Grey)’, ‘Skit’, ‘잠시’, ‘병’, ‘스테이(Stay)’,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총 여덟 트랙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곡이다. 특히 멤버 ‘정국’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풀어냈다.

이날 열린 'BE (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은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하루빨리 평범하고 당연했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앨범은 그런 심정들에 관한 저희의 솔직한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리더 RM은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는 우리도 모르겠다. 앨범을 낼 때 지금 우리가 무슨 얘기를 해야 하고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가에 따라 달라질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방탄소년단 SNS
사진=방탄소년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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