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멤버 백호(강동호)가 ‘자진 하차’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투표 조작의 희생양 명단이 드러났다. 이날 재판부가 공개한 피해 연습생 명단에 따르면 시즌2 1차 투표 조작으로 성현우가, 시즌2 4차 투표 조작으로 강동호가 탈락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강동호가 생방송을 앞두고 자진 하차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안준영 PD가 법정에서 “자진 하차의 뜻을 내비친 연습생이 있어 탈락시킨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그 인물이 강동호라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플레디스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플레디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늦게나마 조작 사실이 명확히 밝혀져 다행이다”면서 “온라인 상 퍼진 자진하차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의 입장은 오히려 반감을 샀다. 누리꾼들은 “CP가 법원에서 위증을 했거나 소속사가 거짓 입장을 내놓았거나 둘 중 하나다”, “소속사의 말대로라면 검찰이 거짓말을 한 꼴이 된다.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 건가”, “자진하차 멤버가 따로 있을 순 없다. 어느 한 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등 의문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이스트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뉴이스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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