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시대' 현대제철도 사업부제 조직 개편안 검토

베인앤컴퍼니 의뢰해 진행 중..앞서 현대모비스도 완결형 사업부제 6월 도입

장시복 기자 승인 2020.11.12 11:48 | 최종 수정 2020.11.12 14:09 의견 0
/사진=현대제철 홈페이지


'정의선 회장 시대'가 본격화한 현대차그룹이 현대제철에 대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에 의뢰해 현대제철 조직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빠르면 이달 연말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은 사업부제로 조직을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각 분리된 사업부별로 자체 경영 기반을 구축해 조직을 슬림화하는 기조다.

지난달 취임한 정 회장이 '애자일'(agile)한 조직 문화를 강조한 만큼,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경우 지난 6월 전사적으로 6개 사업부(BU)와 10개 부문 체제를 도입한 바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복심'으로 불렸던 김용환 부회장과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출신의 안동일 사장이 이끌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진행 중인 건 맞지만 최종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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