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에 이어 프라다그룹의 다른 브랜드 ‘미우미우’에서도 가격 오류 표기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미우미우 공식 홈페이지에 가방과 지갑, 신발 등 일부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왔다. 가격 오류 현상은 일부분만 정상화, 이날 오전 11시까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미우미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죽 레이스 더비 슈즈 1만2000원 ▲가죽 슬링백 1만2000원 ▲페이턴트 테크니컬 페브릭 부티 1만500원 ▲가죽 부티 1만5500원 등으로 표기돼 있다. 다만 해당 제품을 클릭하면 원래 가격이 나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렸다. 결제에 성공한 일부 누리꾼들은 “프라다와 미우미우 둘 다 왜 그런가”, “구매는 했다. 취소 문자만 안 오길 바란다”, “오늘 명품 구매 기분 많이 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우미우의 이번 해프닝은 전산 입력 실수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비슷한 오류가 발생한 프라다처럼 미우미우 측 역시 결제에 성공했더라도 이를 취소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미우미우 홈페이지 캡처
사진=미우미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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