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진보단체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민중대회 참여를 호소하며 문재인 정부에 민생의 고통을 알렸다.
민주노총 등 민중 진보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민중대회 준비위원회는 9일 오후 광화문 북광장에서 ‘2020 전국민중대회 준비위 대표자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이 퇴진하고 스스로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새 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민중의 삶은 별로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외면당한 촛불 민의와 민중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오는 14일 2020전국민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옥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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