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 족두리봉 5부 능선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48분쯤 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5부 능선 인근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등을 계속해서 추가 투입해 진화작업 중”이라며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입산을 금지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 바란다"고 보냈다. 소식을 접한 인근 주민들은 “연기가 계속 날아와 답답하다”,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 불씨가 얼른 잡히길 바란다”,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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