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사생활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레드벨벳 슬기에 이어 이번엔 블랙핑크 로제가 애꿎은 피해를 입게 됐다.

자신이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찬열의 사생활 의혹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글에는 찬열이 자신과 교제55 중에 다른 여성들과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이번 의혹 제기로 로제의 과거 조작된 합성사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사진은 찬열과 로제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외국인 팬이 합성한 조작된 사진이다. 실제로도 찬열과 로제는 열애설에 휩싸인 적도 없다. 결국 이번 폭로 사건과 무관함에도 로제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레드벨벳 슬기도 최근 폭로된 ‘연예인 갑질 피해’ 불똥을 맞았다.

15년차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질 피해를 폭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제대로 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다. 근데 그냥 사라졌다.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 그녀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psycho’, ‘monster’ 등 해시태그를 달았고, 이는 레드벨벳의 노래 제목이라는 이유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결국 갑질 폭로의 대상이 아이린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슬기는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레드벨벳 슬기(왼쪽)와 블랙핑크 로제. 사진=SNS
레드벨벳 슬기(왼쪽)와 블랙핑크 로제.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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