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 두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에스파는 28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두 번째 멤버 카리나(KARINA)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카리나가 공개된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유지민이 맞았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예명 카리나로 데뷔하게 된 유지민은 2019년 태민 ‘원트(WANT)’ 무대에 함께 선 이력이 있다. 특히 데뷔 전부터 온라인에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될 정도로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

앞서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유지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메시지에는 선배 가수 및 회사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지민의 과거 에스크 발언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장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박수진, 아이유, 태연, 김보라, 에프엑스”라고 답했다.

유지민의 악성 루머 유포가 계속되는 가운데 SM은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뜻을 밝혔다.

SM은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연습생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인격 모독,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대응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이번 형사상 법적 조치 이후에도 루머를 생성, 조작하거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악성 루머를 게시·유포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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