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며 전면 개편을 단행한다. 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TOP6의 출연은 그대로 하되 ‘실시간 전화 노래방’으로 진행돼 왔던 포맷을 ‘사서함’ 형식으로 바꾼다.

‘사랑의 콜센타’ 팬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연결에 성공하기 위해 수천 번에 걸쳐 전화를 걸어야 했던 수고스러움을 덜고 왕년에 좋아하던 스타들에게 라디오 신청곡을 보내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따뜻함이 더욱 느껴진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제작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지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취지로 사서함 방식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시청자들의 사연을 접수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게 될 ‘사서함 20호’에 많은 시청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동안 출연진 분량 차별, 통편집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던 ‘사랑의 콜센타’가 이번 개편으로 어떤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사랑의 콜센타'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사랑의 콜센타'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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