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권 회장. 사진=페리카나
양희권 회장. 사진=페리카나

미스터피자 브랜드를 운영하는 MP그룹은 26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양희권 페리카나(에딘버러컨트리클럽) 회장을 MP그룹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순민 씨가 사모펀드 '알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모펀드의 최대 출자자는 페리카나와 신정이며 출자 지분율은 69.3%다.

앞으로 피자(미스터피자)와 치킨(페리카나) 외식 사업 시너지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 대표는 국내 양념치킨 최초 개발자이자, 페리카나 브랜드 창업주로 알려졌다.

2015년 제20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에 새누리당(現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나섰다 단수 공천에 반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을 정도로 정치에도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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