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정용진...'국내 골프'에 푹 빠진 재계 3세들

박규리 기자 승인 2020.10.19 13:20 | 최종 수정 2020.10.19 13:23 의견 0
사진=정용진 부회장·김동선씨 인스타그램

요즘 재계 3세들이 골프에 푹 빠졌다. 그동안에도 골프 애호가 기업인들이 많았지만, 최근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적으로 골프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많아졌다.

한화 오너가 3세인 김동선(32)씨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화 이글스 출신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와 함께 뉴코리아CC 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친 근황을 전했다.

김 씨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으로 현재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 중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승마를 즐겨왔는데 최근 다시 골프채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대표 인플루언서'로 꼽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다양한 사업과 취미활동을 인스타그램에 올려왔는데 최근엔 골프 관련 소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신세계그룹은 트리니티클럽과 자유CC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시대에 접어들어 동남아 등 해외 여행이 제한되면서 국내에서도 골프 산업이 나홀로 특수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골프 활동 증가로 인한 내수 진작 경제적 효과는 최대 3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국내 골프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7000억원에서 2023년 9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전에는 기업인들이 출장 등으로 해외에 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국내 활동들이 많이 눈에 띈다"며 "골프가 내수 경기를 살리는 긍정적 효과도 있어 대중들에 노출되는 것도 꺼리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