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빅히트, 예상됐던 개미 ‘다이너마이트’… 20만원선도 간당간당

박명규 기자 승인 2020.10.16 16:39 의견 0

방탄소년단 약발이 떨어진 것일까.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틀째 하락세다. 16일 하루에만 시가총액이 2조원 가량 증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15일보다 5만7500원 내린 2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공모가의 두 배인 27만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35만1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상장 첫날 4.44% 내린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빅히트는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58조원을 모았으며,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27만원으로 결정됐다. 여기에 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면서 올해 역대급 기업공개 대어가 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기대와 달리 상장 후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빅히트 주가 하락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주식을 환불받을 수 없냐는 한탄이 나왔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SNS 등에는 “아직 하루도 안 지났는데 환불이 가능하지 않겠느냐”, “환불원정대 모집한다. 함께 환불 받자”, “증권사에 전화하면 환불가능하다고 하더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빅히트가 코스피에 상장하고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만원선을 지킬 수 있을 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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