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첫 정규 앨범 ‘우리家’로 2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김호중의 ‘만개’가 KBS ‘뮤직뱅크’에 이어 MBC뮤직 ‘쇼챔피언’ 종합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쇼챔피언 373회 TOP20’에 따르면 김호중의 ‘만개’는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더보이즈, 3위는 스트레이 키즈가 차지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일과 9일 ‘뮤직뱅크’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호중은 2주 연속 방탄소년단과 경합을 벌이며 트로트 열풍을 제대로 증명했다. 이에 김호중은 “정말 많은 축하 전화를 받았다. 축하해주신 모든 동료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김호중의 2위 행진은 초동 앨범 기록에서도 펼쳐졌다. 지난달 23일 발매한 ‘우리家’는 초동 판매 52만장으로 남자 솔로 음반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엑소 백현이 ‘딜라이트’로 기록한 73만장이며, 3위는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컬러 온미’로 기록한 46만장이다. 트로트 가수가 초동 판매량 차트에 진입한 것도 대단한 성과지만 아이돌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 김호중은 대체 복무를 위해 잠시 무대를 떠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원, 음반, 박스오피스 등을 넘나들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최근엔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를 통해 발라드부터 팝까지 넘나들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내고 있다.

사진=쇼챔피언 홈페이지
사진=쇼챔피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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