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 어워즈’가 끝나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이하 트롯 어워즈)가 새로운 트로트 시상식 위엄을 입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트롯 어워즈에서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트로트 시상식답게 국내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그중 김희재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기량으로 안방 1열을 뒤집어 놨다.

김희재는 ‘나는 남자다’ 무대를 보이며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를 떠올리게 한 댄스 브레이크는 정적인 시상식에서 가수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무대 아래에서 수상하는 가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던 모습과는 달리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무대 위 모습에 팬들은 “역시 본업을 잘하는 가수”, “트로트 가수가 아닌 아이돌 같다”, “부모님과 같이 봤는데 폭풍 칭찬했다”, “시상식에만 오르기엔 아깝다. MAMA에 출연시켜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재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터’를 비롯해 라디오, 광고,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부산을 시작으로 ‘미스터트롯’ 콘서트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사진=김희재 인스타그램
사진=김희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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