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안방을 찾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가 한 주 쉰다. 대신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트롯 시상식 ‘2020 트롯어워즈’가 빈 자리를 채운다.

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2020 트롯어워즈’에는 이미자, 남진, 주현미, 설운도, 송대관, 태진아, 장윤정, 조항조, 금잔디, 신유, 조정민 등을 비롯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레인보우 등이 출연하다.

100년 한국 트로트 역사를 결산하는 최초의 시상식 ‘2020 트롯 어워즈’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

■임영웅, 생애 첫 MC 도전

임영웅은 이번 트롯어워즈를 통해 MC 신고식을 치른다. 베테랑 MC 김성주와 배우 조보아와 함께 4시간 생방송을 이끌어 가야 하는 임영웅, 무대 위아래 할 것 없이 매번 완벽함을 보이던 그가 MC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눈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축하 무대

이날 6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환상의 듀엣을 선보일 남진과 정동원의 ‘스페셜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TOP6는 ‘6인 6색 사랑 노래’를 선곡해 그동안 볼 수 없던 넘사벽 매력을 발산한다. 그동안 ‘사랑의 콜센타’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던 이들이 시상식에서 어떤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지, TOP6가 나서는 시상식에서의 첫 무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 시상

지난 2일부터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2020 트롯어워즈 국민 투표’가 현재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은 이날 생방송 당일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시상식 현장에서 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수상의 영광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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