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호중, 언론사와 합의… 억울함에 귀 기울이지 않는 대중

박명규 기자 승인 2020.09.30 11:52 의견 262

앞으로 김호중의 꽃길이 펼쳐질까. 김호중이 병역특례 논란을 보도했던 언론사의 정정보도로 의혹을 벗었다. 

김호중을 따라다니던 병역특례 논란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한 언론사는 전 매니저와 김호중 간의 갈등이 드러난 상황에서 그의 주장을 토대로 군 입대 연기 의혹을 제기했다. 김호중은 입영 연기 기한 내에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 재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언론사는 김호중의 입영 연기 기한이 지났음에도 불법적으로 군 입대를 미루고 있다는 의혹을 꾸준히 제기했다.

이에 김호중 측은 허위 보도 등에 대한 입장을 여러 차례 토로했고, 증거 자료들을 제출하며 군 입대 관련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결국 김호중 측은 해당 언론사에 명예훼손으로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개월여 만에 긴 싸움을 마무리 짓게 됐다. 

29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 이슈와 관련해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잘못된 내용을 정정 보도해주는 것으로 원만히 합의했다. 당사는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민, 형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 매체가 쓴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합의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그간 김호중은 매니지먼트, 병역 기피 의혹, 어머니에 이어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논란이 제기될 때마다 회피 대신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대중들은 무조건적인 피로감을 호소했다. 김호중의 팬들 또한 그를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비난을 받아왔다. 심지어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家’ 판매량이 52만장을 넘어서며 ‘하프 밀리언셀러’에도 등극됐다는 소식에도 축하보다는 비꼬임 섞인 질타가 먼저 쏟아졌다. 

약 2개월 만에 병역 특례 의혹에서 벗어나게 된 김호중, 여러 논란 속에서도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보였던 팬들은 지금도 그를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군백기에도 넘보지 못할 화력을 유지하고 있는 김호중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김호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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