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계륵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정찰제 관건

박규리기자 승인 2020.09.29 14:39 의견 0
빙그레 인기 아이스크림 메로나. 사진=아이스크림 할인점

해태아이스크림은 제과에서 늘 뒤전이었다. 매출이 늘 그만그만 해서다. 해태제과 입장에선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이 계륵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빙그레의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승인했다.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3강 구도에서 이제 양강구도가 됐다. 최근 빙그레는 아이스크림부문에 있어 영업이익이 좋았다. 히트 아이스크림과 스테디 아이스크림이 번갈아가면서 매출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름에 특히 잘 팔리지만, 마니아들 사이에선 겨울에도 구매가 끊이질 않아 매출 효자가 되기도 했다. 물론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만한 간식들이 많아 예전만큼 매출이 크진 않다. 소비자 입장에선 제품의 다양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자연스럽게 원래 먹던 인기 제품도 손에서 놓게 됐다.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함으로써 기존 3강 구도일때보다 더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를 피한 수펴에서의 꼼수 판매 등도 성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3강 구도 일때도 아이스크림 정찰제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서다. 편의점 가격 다르고 수퍼가격 달라, 제조사들만 애를 먹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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