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는 노래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주요 음원 사이트 검색창을 장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의 진정한 주인공, 영탁의 이야기다.

이날 영탁은 ‘꿈’,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른이면’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고막을 즐겁게 했다. 특히 ‘팬들의 염불곡’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서른이면’은 방송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결국 멜론 검색어 1위를 장악했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도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클린버전 ‘서른이면’ 역시 공개된 지 15시간 만에 조회수 약 9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영탁의 팬들은 “소취곡 1, 2위를 다투는 수준의 곡이었다”, “가사도 좋고 노래도 잘 불렀다”, “오늘 불렀던 노래 모두 좋았다”, “어떻게든 이 노래를 불러주고 싶어서 ‘서른이면’ 신청자들만 골라놓은 영탁의 마음이 고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영탁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방송이 끝난 뒤에 막걸리를 비롯해 아파트, 음료, 화장품, 치킨, 피자 등 무대를 넘어 광고계까지 장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2년이 지나 역주행 중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비롯해 ‘찐이야’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긴 무명 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버텨온 영탁의 모습이 팬들은 물론 대중들에게까지 깊은 울림을 준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다.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그의 바람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사진=영탁 인스타그램
사진=영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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