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사진=기아자동차 홈페이지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거주지별로는 용인 4명, 안산 4명, 군포 2명이다. 이들은 기아차 직원이거나 직원의 가족 등이다.

앞서 소하리 2공장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직원 A씨와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동료 직원의 조문을 다녀온 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히라 2공장의 다수 직원이 장례식장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기아차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소하리 공장을 중단하고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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